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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샷 치는 방법-최건준 박사

조회 수 3103 추천 수 0 2016.05.05 06:28:46

우드 샷 치는  방법

 

   우드는 비거리와 정확도 두 가지를 요구하기 때문에 다루기가 그리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드 샷의 실수는 볼을 단지 멀리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힘이 들어가 너무 많이 몸을 쓰거나 아니면 드라이버나 아이언과는 뭔가 다르게 스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샷을 하다 보면 정확도는 물론 원하지 않는 큰 실수를 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우드만 잡으면 비거리에 대한 중압감으로 인한 심리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번 호는 우드를 자신 있게 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우드와 아이언 샷과는 틀린 점이 거의 없습니다. 아이언을 칠 수 있으면 우드도 잘 칠 수 있습니다. 리듬, 템포, 타이밍 등 이 모든 것이 우드 샷에도 똑 같이 적용됩니다. 단지 아이언 보다는 골프채 길이가 길어 우드는 낮고 길게 백스윙을 시작해서 임팩트 직후에도 ‘낮으면서도 긴 스윙궤도’ ‘평탄한 스윙궤도’ 혹은 ‘쓸어치는 타법’을 유지하는 것이 우드 샷의 주요 포인트 입니다.

 

   훌륭한 우드샷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올바른 셋업 자세가 필요합니다. 스탠스는 아이언보다는 조금 넓게, 드라이버보다는 좁게 서는 중간 자세를 취합니다. 볼의 위치는 롱 아이언 보다 조금 더 왼발 쪽에 위치합니다. 클럽이 길면 길수록 스탠스 폭은 넓어지고 볼의 위치는 왼발쪽으로 점점 가깝게 셋업이 되고, 체중은 오른발에 조금 더 실어주게 되는 원리와 같습니다. 따라서 우드의 정렬은 볼은 왼발 발꿈치 안쪽으로 놓고 무게중심은 오른쪽 다리에 둡니다. 그리고 몸과 그립 끝의 간격은 주먹 1개에서 1.5개정도가 적당하며, 클럽이 길어지면 자신도 모르게 그립과 몸이 멀어지는 경향이 있어 이것을 조심하면 됩니다. 이때 그립 끝이 왼발 허벅지 안쪽 선상과 자연스럽게 일치하게 하고 정면에서 보면 손의 위치가 공 바로 위에 오도록 해 편안한 어드레스를 만들어 주면 됩니다. 반면에 너무 과도한 핸드퍼스트 자세를 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우드는 스윙의 한 점에서 맞는 감을 얻기 위해서는 스윙 하는 동안 무릎 각도와 척추 각도를 안정적으로 고정시켜 합니다. 그래야 임팩트 후 낮으면서 가능한 길게 끌고 나가는 평탄한 임팩트존’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백스윙 시작부터 임팩트 직후까지낮으면서도 긴 스윙궤도를 유지해 주는 게 우드샷의 관건입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범하는 우드의 미스 샷은 클럽이 길어 백스윙을 작게하고, 빨리쳐서 리듬감과 스윙템포를 잃게 되는 것과 우드를 퍼올리는 형태로 샷을 하거나, 혹은 숏아이언 샷 같이 '가파르게' 내리찍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인 샷의 개념을 정리하면 드라이버 샷은 업퍼불로우, 아이언은 다운불로우, 우드는 사이드 블로(side blow)의 개념으로 이해를 하면 됩니다. 다시 말하면, 아이언 샷은 클럽헤드가 스윙궤도를 따라 내려와 지면에 닿기 직전에 공의 아랫 부분을 찍듯 때리는다운 블로인데 반해 우드샷은 옆에서 쓸어 치는 듯한사이드 블로로 스윙궤도가 다르다는 점을 이해하시면 됩니다.

 

   연습장에 가셔서 우드를 연습하실 때는 무엇보다도 쓸어 치는 감각 즉 사이드 불로우 감각을 얻어야 합니다. 공을 지면에 두고 연습하시기 보다는 공을 티 위에 올려놓고 클럽의 헤드가 지나 가도록 연습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티를 높게 해서 연습하시다가 점차로 낮춰 가면서 볼을 친 다음 티 없이 잔디나 매트에 놓고 치면서 수평에 가까운 궤도를 느낌을 갖게 연습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우드 비거리가 적게 나가 고민하는 골퍼라면 오른쪽 겨드랑이에 헤드커버를 끼우고 샷을 하는 연습을 합니다. 오른쪽 겨드랑이가 조여진 상태에서 스윙하면 클럽과 몸통 회전을 일치시킬 수 있고, 지연 타격 또한 가능해져 강한 임팩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페어웨이 우드샷은 가장 공격적이면서도 신중해야 하는 양면성을 가진 샷입니다. 우드를 잘 다루면 자신의 ‘비밀병기’로 사용할 만한 가치가 있지만 서두르거나 힘이 들어가서 실수를 하면 큰 대가를 치루게 되는 샷입니다. 우드 샷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시고, 부드러운 리듬과 서두르지 않고 자신감있게 스윙을 하다 보면 골프 구력에 기억되는 최고의 샷을 만들 수 있습니다.

 

최건준 박사

KPGA 멤버

Griffith Park Golf Course

Teaching Profess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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