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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산업의 문제점들

조회 수 2111 추천 수 0 2016.08.23 17:26:13

최근 미국의 골프업계는 참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있다.

일본의 골프가 휘청거리더니 이제는 한국도 프라이빗 골프장들이 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하려 애쓰고 있고 지난주에는 나이키 골프가 골프 디비전의 사업중단을 발표하면서 다시한번 골프업계의 심각성을 경고한것이다.

최근 미국 골프 인더스트리의 발표들을 보면 참으로 답답하기만 하다.

골프인구는 해마다 3-5%씩 급격한 감소가 이루어지고 있고 골프 제조업체들은 지난해 대비 30%이상의 매출감소로 울상짓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골프장 또한 심각해진다.

물론 뉴욕을 비롯한 동부지역등 겨울에 추워서 골프를 치기 어려운곳은 조금 다르지만 남가주지역의 골프장은 80%이상이 적자운영을 해야 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이러한 현상은 크게 세가지 문제로 요약된다,


디지털시대에 골프 인구가 늘지 않는다는 것이다.해마다 청소년들이 골프를 처음시작하는 숫자가 급격히 줄었다.

타이거우즈나 박세리같은 유명 스타 골프선수들이 없다는것도 요인이겠지만 실질적으로는 청소년들의 야외 활동이 줄고 보다 편리해진 컴퓨터나 전화기를 가지고 친구들과 교류하며 여가를 즐긴다는것이다.


또 다른이유는 골프장들의 지나친 출혈 경쟁이다.

인터넷 보급으로 골프장들은 전화예약에서 인터넷 예약으로 예약시스템이 바뀌었고 컴퓨터 키보드 몇번으로도 인근 골프장의 부킹현황이나 가격등을 쉽게 알아볼수 있게 되었고  컴퓨터예약으로 가격이 저렴해질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런 시스템으로 인해 골프장들은 울며겨자먹기식의 세일을 해야 하고 결국은 골프장 관리에 많은 돈을 드릴수없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골프장은 점점 싸구려로 바뀌어 간다.

또 몇몇 골프장관리 회사들의 지나친 세일 이 문제가 된다.

A매니지먼트사는 남가주 지역에 40여개의 골프장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이들 회사소속의 골프장은 월50달러정도로 하루 2바켓의 드라이빙 레인지볼 사용과 오후 라운딩 비용을 불과 20달러미만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대부분 이들 골프장은 시정부나 카운티 정부의 소유로 A골프매니지먼트에 위탁 운영 관리하는곳이다.

이럼에도 카운티나 시정부의 공원 관리국 책임자들의 제재가 없다는것에 엄청난 분노를 느낀다,

일년이나 5년후,이들 회사와 계약기간이 끝날때 쯤이면  골프장이 제구실을 못하게 된다는 것은 누가 봐도 알수 있는 일인데도 수수방관이다.

명품 골프장은 주민들은 물론 골퍼들에게 큰 자랑이고 자존심이다. 

골프장의 과다경쟁은 골프장을 싸구려 골프장으로 만드는 적 인것을 잘 알아야 한다,

또 한가지 문제점은 골프 제품을 만드는 유명 메이커들의 지나친 신제품 출시이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신제품은 1월 PGA 골프쇼가 열리는 싯점에 출시되었다.

이때에는 일확천금을 꿈꾸는 많은 발명가들의 기상천와한 골프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또 이런 상품을 대하는 골퍼들은 흥분하고 골프에 대한 재미를 더하게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신제품이 삼개월을 넘기지 못하다 보니 골퍼들도 어떤 물건이 신제품인지 알수 없게 되었다.

새로운 제품에 대한 기대도 떨어지고 결국 골퍼들의 흥미를 빼앗아간 계기가 된것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외에도 거대 공룡 방송국의 출현이다.

십여년전에는 골프채널에서 주말에는 LPGA를 중계하고 주말의 PGA투어나 중요게임은 CBS,NBC등 메이저 방송국들이 중계권을 나눠 방송을 햇었다.

이때는 골프중계를 볼때 채널을 옮겨가며 보는 재미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골프채널이 NBC에 합병되면서 골프를 독점하는 시대로 접어들게 되고 "고인물은 썪는다"는말이 있는것처럼 횡포아닌 횡포로 유명 골프기업이나 골프산업전반을 싺쓸이 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또 골프채널은 "골프나우"라는 앱을 만들어 미 전국의 골프장 티타임 예약에도 깊숙히 관여해 작게 운영되는 소규모 업제들을 다 사장시켜 버렸다.

어찌보면 시장원리가 그렇게 밖에는 작동되지 않는것 처럼 보이지만 반드시 시정 되어야한다.

골프는 경제 문제로 풀어서는 해결할수 잆다.

국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생각하는 논리로 발전되어야만 골프산업이 살아날수 있다는것을 알아야 할것이다.

미국 골프협회나 관련 골프협회 그리고 골프장운영자 단체들과 골프장을 소유한 소유주와 시,카운티정부의 쇄신이 없다면 이제는 골프라는 황금기의 다리를 건너 쇄락의 늪으로 빠지게 하는 우를 범할것임에 틀림이 없다. 


발행인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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