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야기 2

조회 수 6206 추천 수 0 2010.11.08 11: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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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attending school, I used to have practice rounding four times a week—two times on weekdays and other two times on weekends. If I did not have time, I played 9 holes. And in summer when the daytime is longer, I played 18, 27, or 36 holes.

At about 13, I participated in a tournament at a golf course in Calabasas. It was so hot that 17 players including my elder brother gaveup halfway. Above 100 degree, it was a tough weather even to walk through. Reckless and thoughtless, I could finish the tournament however poor the score was. My father was looking at me, and seemed to have found a professional attitude in me and have decided to bring me up as a golf player.

I rushed to driving range after school to practice 5 hours a day and, like my friends, suffered from severe pains on left wrist and left
shoulder. Practicing on a mat in driving range meant hitting the mat on the cemented ground—an immoderate exercise for body due to excessive impact and too much practice. In the morning, I took pain killers in secret, and kept practicing after school.

In my 10th grade at North Torrance High School, I participated in the aspiring AJGA (American Junior Golf Association) tournament. There are more tournaments and picky regulations these days, but at that time we could participate in five tournaments upon registration. I was exempted from qualifying, of course, thanks to good scores. And I remember I participated in three tournaments in California and two others in Arizona and other state each. In the nation-wide tournaments of AJGA, I realized that they were

much different from local ones in which I had participated rashly and insincerely. Galleries were not so few, so I was a bit strained and could not calm down myself. Too anxious and pressured for a good score, I make lots of mistakes. As participating in AJGA tournament, I could realize that experiences are important for good performance. Fortunately, the second tournament was better than the first one—I was adjusting better as I was experiencing more. AJGA tournament was generally held for three days, while bigger 

ones for four days. In the final round with champion group in my third tournament at Sacramento, I hit 80 after being much strained and strayed off probably because of deep aspiration for win.

Father never rebuked me for poor scores, but severely scolded me when I did something unworthy of an athlete or hurled a club or uttered curses. I was often punished. Having served in the Marine Corps, father ordered me to turn my toes out or do PT exercises. One day when I was 16 years old, on 18th hole in the final round of an AJGA tournament at Aviara in Orange County, my second shot went into water hazard. Until then, I was 9th on the leader board so I expected I could easily finish at top10. But I holed out with a double bogey and plunged down to 15th. Annoyed too much, I hurled my club while father was looking at me.
Finally back at home, I had to lie on my face and be beaten with a stick. I remember it was the last time father beat me with a stick.

In my first year, I participated in five tournaments and finished at several tenths. I realized I needed experiences rather than skills.
So I recommend that youth players experience at as many tournaments as possible.

At that time, the national ranking points were given only to top10 finishes. So I understood, however young I was, that top10 finish meant listing my name in the national ranking. At the end of my second year of AJGA tournaments, I finally ascended 7th at my age of 17. At that time David Gossett, a PGA Tour winner, was ranked at 1st or 2nd, Jin Park (Nationwide Tour player) at 4th or 5th, and Bubba Watson Lucas Glover a bit behind me. After hard practices, I elected as MVP for four years in a row in high school. I also elected as MVP at a league in Bay area which included 6, 7 high schools in Torrance and Palos Verdes. In North  Torrance High School, I played with 12 players. All my friends then, however, are now pursuing their own ways irrelevant to golf. I was one 

of the best players in my school with differences from others more than 5 in average number of strokes; I was elated too much as a young player. Nowadays high school players have improved their skills and 2-3 of them are admitted in colleges as students on scholarship for special talent in golf. My GPA was 3.6; I used to go practicing after finishing  homework in the classroom.

Junior years (up to high school) are totally different from college golf. I think, if junior is a process to go to college, years after college are beginning a real golf from the basics again. I think, the main factors for success of famous players are to steadily participate in tournaments, go to infamous colleges for golf—University of Nevada-Las Vegas, Arizona State University, Georgia Tec, and etc.—participate in NACC tournaments, and practice constantly.

In 1998 at the age of 18, I went on to quarterfinal in Public Links at Torrey Pines. And in 2002 at 22, I passed as a medalist the
Public Links qualifying in Michigan. Unfortunately, however, in the US Amateur I failed in the qualifying each year by 1 point deficit. I still regret that the US Amateur was not for me.

 학교 다닐 때 연습 라운딩은 일주일에 네 번 정도 했다. 주말에 두 번 그리고 주중에 두 번 정도씩 필드에 나갔는데 시간이 없으면 9홀씩 돌았고 해가 긴 여름에는 18홀, 27홀 혹은 36홀을 돌기도 했다.

13세쯤 되었을 때 칼라바사스에 있는 한 골프장에 형과 함께 대회를 나갔었는데 얼마나 더웠는지 형을 포함해 17명
정도가 중간에 대회를 기권하고 말았다. 온도가 100도가 넘어서 걸어 다니기도 힘든 날씨였다. 그렇지만 멋모르고 철없던 나는 비록 스코어는 엉망이었지만 무사히 대회를 마쳤고 이를 지켜본 아버지는 운동선수로의 자세를 확인하신 것 같았고 이때가 나를 골프선수로  키워야겠다고 결정지은 계기가 된 것 같았다.

학교만 끝나면 연습장으로 달려가 하루5시간 정도를 골프 연습에 매달리던 나는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왼쪽 팔목과
왼쪽 어깨가 아파서 혼이 났다. 레인지 매트 위에서 연습을 하면 시멘트 바닥 위에 올려놓은 매트를 치게 되어 강한 임팩트와 너무 지나친 연습으로 몸에 무리가 많이 갔다. 아침에 일어나면 누가 볼까 진통제를 먹고 학교를 갔고 돌아와서는 운동을 해야 했다.

이어 노스토랜스 고등학교10학년이던 16살 때 대망의 AJGA(미국 청소년 골프협회) 대회에 출전했다. 지금은 대회도
많아지고 절차도 까다로워진 것 같은데 당시에는 처음 가입과 동시에5개 대회를 출전할 수 있었다. 물론 나는 SPGA에서 성적이 괜찮아서 퀄리파잉은 면제를 받았고 그 해에 3개는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또 하나는 아리조나와 다른 주에서 대회를 치렀던 기억이 난다.

AJGA 같은 전국대회에 처음 나가 보니 그동안 까불며 성의 없이 참가했던 동네 대회와는 너무도 많이 달랐다.
갤러리도 제법 있었고 왠지 긴장되고 마음이 안정되지 않았다. 불안하기도 했고 대회에서 잘 쳐야 한다는 마음이 너무 앞서 많은 실수를 연발해야 했다. AJGA 대회에 출전하면서부터 경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던 때이다. 처음 대회보다는 두 번째가 나았고 대회마다 점점 관록이 붙어 나름대로 잘 적응하고 있었다.

AJGA 대회는 보통 3일 대회를 치른다. 큰 대회는 4일도 했다. 한 번은 세 번째 출전한 새크라멘토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 나갔는데, 우승에 너무 집착해서인지 많이 긴장하고 헤맨 끝에 80개를 쳤다.

골프를 못쳐서 혼난 적은 없었고 선수답지 않은 행동을 하거나 클럽을 던지거나 욕을 하는 경우에는 아버지에게 호되게
혼이 났다. 기합을 많이 받았다. 해병대 출신인 아버지는 오리걸음부터 PT 체조도 시켰다. 한 번은 16살 때 오렌지 카운티의 아비아라 골프장에서 열린 AJGA 시합 마지막18홀에서 세컨샷이 물에 빠진 적이 있었다. 그 때까지의 등수는9위여서 무난하게 톱10에 오를 거라 기대했는데 더블 보기로 홀아웃 해 15등으로 등수가 확 떨어졌다. 너무 화가 나서 클럽을 던졌는데 그걸 아버지가 보셨다. 결국 집에 돌아와서는 엎드려 뻗쳐를 했고 몽둥이도 맞았다. 아마 이 때가 아버지로한테 매를 맞은 마지막 기억이라 생각된다.

첫 해에는5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십 몇 등씩을 했는데 실력보다는 경험이 적다는 것을 깨달했다. 청소년 들에게 대회에 많이 출전해 경험을 쌓기를 권하고 싶다.

당시에는 10위까지만 전국 랭킹 포인트를 줬기 때문에 어린 내가 생각해도 10위 안에 오르는 것은 랭킹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기도 했다. 결국 AJGA 출전 두 번째 해인 17살 때 AJGA 시즌 끝나고 전국랭킹7위에 올랐다. 그 때 PGA 투어에서 우승했던 데이비드 가셋(David Gossett)이 1, 2위, 진 박(박세진/현 내이션와이드 투어 플레이어)은 4, 5위 정도를 했고, 부바 왓슨과 루카스 글로버는 나보다 조금 뒤에 있었다.

그래도 열심히 연습하고 다닌 끝에 고등학교 4년 연속 MVP에 올랐고 18세에는 토랜스와 팔로스 버디스 지역 6, 7개 고등학교를 관할하는 베이 지역의 리그에서 MVP를 안기도 했다. 노스 토랜스 고등학교에는 12명의 골프 선수가 함께 골프를
했다. 그 때 나와 함께 골프를 했던 11명의 친구들은 각자 흩어져 골프와는 무관한 자신들의 길을 가고 있다. 나는 우리 학교 선수 중에는 최고로 잘 치는 편이었고 다른 친구는 나와 평균 타수가 5타 이상 차이가 나서 기고만장했던 어린 시절이기도 했다. 물론 지금은 고등학교 골프 선수들의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고 학교에서 평균 2-3명은 골프 특기 장학생으로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입학하는 형편이다. 학교 공부는 GPA 3.6이었는데, 학교 다니면서 숙제나 할 일들을 학교에서 하고 골프 연습하러 갔다.

주니어 때(고등학교까지)와 대학 골프는 완전히 다르다. 주니어가 대학 진학을 위한 과정이라면 대학 때부터는 진정으로 처음부터 골프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투어에서 활약하는 유명 선수들의 성공 원인은 시합을 꾸준히 하고 골프로 유명한 대학들—네바다주립대-라스베가스, 아리조나 주립대, 조지아텍 등—에 입학해 미국 대학 연맹 시합에 출전하고 꾸준하게 훈련을 쌓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18살 때이던 98년 토리 파인스에서 열린 퍼블릭 링크스에서는 8강에 올랐고22살 때인2002년 미시건주에서 열린  퍼블릭 링크스 퀄리파잉에서는 메달리스트로 통과했다. 그러나 US 아마추어는 매해 불운하게도 퀄리파잉에서 한 점 차로 계속 떨어져 유난히도 나와는 대회운이 맞지 않는 대회여서 아직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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