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조작 주범, 라덕연이 매입한 팜 밸리 컨트리 클럽

주가 조작 주범, 라덕연이 매입한 팜 밸리 컨트리 클럽

외화 도피 및 범죄 자금 유출 의혹

최근 한국은 국회의원 김남국의 코인투자 사건과 SG 증권의 라덕연 대표의 주가 조작 사건등으로 다수의 투자자들이 전 재산을 잃고 시름에 잠기는 사건들이 연일 터져 나오고 있어 열심히 살면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있는 서민들에 가슴이 멍들게 하고 있다.

결국 소시에테 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몸통으로 의심받는 라덕연 H투자 대표를 비롯한 핵심 관련자들이 폭락 직전 해외 골프장을 매입한 것은 이들이 자금 세탁, 은닉 용도로 해외 골프장을 산 것으로 실질적으로 골프장의 소유주가 바뀐다는 개념의 매매가 아닌 지분을 인수하는 형식의 실질적으로는 판매자는 현금을 확보해 이용할수 있고 구매자는 돈을 은닉하거나 해외 도피용 자금으로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라덕연 대표의 주가 조작사건은 가수 임창정을 비롯해 안정진 프로 그리고 대한골프협회장을 지냈던 이종명씨 그리고 골프왕으로 불리며 불과 몇 년 사이에 일본과 미국지역의 골프장들을 매입해왔던 유신일씨에 이르기 까지 많은 사람들이 직,간접적으로 연루되어있어 과연 이문제의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라 대표의 측근인 골퍼 안정진씨는 지난달 14일 자신이 사내이사로 활동 중인 S골프사 블로그에 “이번에 미국과 일본의 4개 직영 골프장에 대한 인수를 확정지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들 골프장은 미국 팜 밸리 컨트리클럽과 일본 나가사키내 골프장 3곳이다.
S골프사는 블로그에 제휴 골프장으로 미국 16개 코스와 일본 6개 코스를 올리기도 했으나 라 대표가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직전 해외 부동산 인수에 나섰다는 것은 주가조작 세력의 해외 자산 은닉 의혹이 불거진 직후 이 글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번 사건에서 문제가 중점에 서있는 미국 골프장은 캘리포니아 팜 스프링스 지역의 36홀 프라이벳 골프장인 팜 밸리 컨트리 클럽으로 2018년 12월 유신일씨가 이 골프장을 2천 44만불에 매입했었다.

정규 36홀이 아닌 18홀은 6,545야드의 챔피언쉽 코스와 또 다른 18홀은 챨렌징 코스로 4,232야드의 파3와 파4홀로만 구성되어있다.이 골프장은 유신일씨가 매입한지 5년정도의 시간이 흘렀고 펜데믹 이후에 골프장 매매가격이 배 이상 올랐음을 감안한다면 유신일씨가 라덕연에게 2천5백만 달러에 골프장을 팔았다는 것은 누구도 믿을수 없는 부분이다.

그것도 미국에 골프장을 19개나 가지고 있고 지난 몇 년 사이 골프장 매매에 누구보다 뛰어난 거래를 해왔던 골프왕이란 사람이 3천만불 이상 받을수 있는 부동산을 뭐가 그리 급해서 그리고 라덕연과의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 석연치 않는 부분이 너무나 많다. 유신일씨가 매입했던 2018년 이후 미국의 골프장은 코로나를 깃점으로 매매 가격이 거의 배 이상의 가격 차이가 발생해 적어도 팜 밸리 컨트리 클럽은 3천5백에서 4천만불을 받을수 있는 가격으로 추정된다.

유신일 회장이 PGA West에서 개최된 어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자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팜밸리 컨트리클럽’의 법인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라 대표는 지난4월 19일 이 골프장의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가 터지기 5일전이었다. 라 대표는 이 법인을 유신일 한국산업양행 회장으로부터 2500만 달러(약 330억원)를 주고 산 것으로 말하고 있는데 골프장 매매에 직접적인 부동산 매입이 아닌 회사의 지분을 인수 하는것으로 거래가 성사되었다.
유신일 회장은 미국 법인인HKI아메리카를 통해 팜 밸리 컨트리클럽의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었다. 실제로 2022년 9월 12일 팜 밸리 컨트리클럽 등기부등본에는 유 회장이 ‘경영자’(Manager)로 명시돼 있다.

그럼에도 이 소유권을 나덕연에게 2500만달러에 넘겼다는 것은 다른 뒷거래가 있을것으로 미루어 짐작 된다.

HKI어메리카의 한 임원의 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인수한 텍사스의 포 시즌 골프&스포츠 클럽을 인수하기 위한 자금이 부족해 급히 팔았다고 말했고 한국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을 큰아들의 자금이 많이 들어와 이루어졌다고 말한다.

특별히 유신일씨는 지난해 말인 2022년12월 택사스주 Las Colinas의 Four Seasons Golf & Sports Club을 인수했다.

이 계약 역시 PGA West를 능가하는 계약으로 골프업계의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 이 딜을 성사 시킨 것은 PGA웨스트 매매 협상을 성사시킨 Century Golf Partners의 CEO인 Jim Hinckley가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짐 힌크레이는 골프운영 관리 회사인 어메리카 골프의 CEO를 역임한 사람으로 미국내에 골프장 관리에 큰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유신일씨가 보유한 골프장7곳은 어메리카 골프가 관리하고 있다.

이렇듯 재력이 남달랐다는 유신일 회장이 2000만달러에 4년전 구입한 부동산을 2500만불에 매각했다는 말은 신빙성이 떨어진다.

이런 매매가 이뤄진것에는 유신일씨가 불법자금인줄 알았을 개연성이 있고 라덕연을 소개한 이종명 회장과 의 모정의 딜이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이중명 아난티 회장은 주가폭락 사태’에 주범 라덕연을 유신일 회장에게 소개한 인물로 골프코스 및 호텔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2021년 1월 대한골프협회 사상 첫 경선을 통해 회장이 됐지만 지금은 물러난 상태이다.

이회장이 대한 골프협회 회장이 되면 북한에 가서 골프대회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이런 내용도 아무런 근거 없이 나왔는지 살펴봐야 할 대목이다.

기자가 팜밸리 컨트리 클럽과HKI 어메리카 본사를 방문해 취재하면서 느낀 것은 유신일씨가 불과 4-5년만에 20여개에 가까운 골프장을 매입했다는 것은 중견기업이 할수 있는 투자는 아닌 뭔가 있을것이라는 의문을 갖게 한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거래에 대한 의심은 과거 유신일씨의 행적이다.

유신일씨는 2011년 한국 국세청으로부터 세금포탈 및 외환 밀 반출등 협의로 100억원의 벌금과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기록이 있어 과거의 전력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 당시 수십억원 이상의 횡령 과 외환 관리법 및 탈세 협의가 있다고 본 한국 검찰은 유신일 회장이 거주하는 자택 및 회사등을 압수 수색했었다.

당시 유신일 회장의 자택은 최고급 초고가 아파트의 대명사인 청담 마크힐스 2단지로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살고 있는곳으로 유명하다. 당시 수사 과정에서 연매출 3백억 원대에 불과한 중소기업 회장이1천억 원대의 부동산을 소유한 점을 수상히 여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했고 이 회사가 중소기업인데도 일본과 미국에 수천억원을 투자해 해외 부동산을 다수 확보한 사실을 인지하고 압수 수색한 자료를 분석 하면서 매입 자금의 출처를 파악했다.

당시 한국산업양행의 2011년 4월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0년 매출 390억여원,영업이익 34억여원을 올린것으로 나타났다.

유 회장은 2004년 일본의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파산한 골프장을 잇따라 매입해 현지 골프업계에서 주목 받기도 했던 인물로 당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에도 대형 쇼핑센터와 콘도를 매입해 보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전라남도 광주 출신의 유신일 회장은 현대상선 직원출신으로 1988년 설립한 한국산업양행을 설립했고 ‘야마하’ 골프카트를 일본에서 수입해 팔았다. 그 후 급속한 발전을 거듭하면서 이 회사는 일본 도쿄와 규슈 인근의 골프장 5곳(총 99홀)을 인수해 운영하면서 골프업계에 부상 하기 시작했다.

The main perpetrator of stock manipulation,Nadeok-yeon, purchases Palm Valley Country Club

Suspicions of foreign currency evasion and illegal capital outflow

Recently, in Korea, there has been a series of incidents in which numerous investors have lost their entire fortunes and are deeply troubled, due to cases such as Congressman Kim Nam-gook’s cryptocurrency investment and SG Securities CEO Nadeok-yeon’s stock manipulation. This has left hardworking ordinary people who are trying to make a living without losing their dreams and hopes deeply distraught.

Ultimately, key figures such as Nadeok-yeon, the CEO of H Investment, who is suspected of being the main culprit behind the stock crash of Société Générale (SG) Securities, have been suspected of purchasing overseas golf courses just before the crash. However, it is not a traditional purchase and sale concept in which the ownership of the golf courses actually changes hands, but rather a form of acquiring shares. This method allows the seller to secure cash to use, and the buyer has a high possibility of either hiding money or using it as funds for overseas escape, suggesting that these golf course acquisitions were made for the purpose of money laundering and concealment.

Nadeok-yeon’s stock manipulation case involves many individuals who are directly or indirectly involved, including singer Im Chang-jung, Ahn Jeong-jin, a professional golfer and former president of the Korea Golf Association, and Yoo Shin-il, who was known as the golf king and had acquired golf courses in Japan and the United States within a few years. As a result, there is growing interest in how far-reaching the consequences of this issue will be

Golfer Ahn Jung-jin, a close associate of CEO La, posted on the S Golf Company blog last month, on the 14th, stating, “We have confirmed the acquisition of four directly operated golf courses in the United States and Japan.” These golf courses include Palm Valley Country Club in the United States and three golf courses in Nagasaki, Japan.

While S Golf Company had previously uploaded 16 courses in the United States and 6 courses in Japan as affiliated golf courses on their blog, after the suspicion arose regarding CEO Na’s overseas real estate acquisition just before the SG Securities stock price crash incident, the post was converted to private. This raised suspicions of overseas asset concealment by market manipulation forces.

The main focus of concern in this incident is Palm Valley Country Club, a 36-hole private golf course located in Palm Springs, California. In December 2018, Yoo Shin-il had purchased this golf course for $2.44 million.

It should be noted that the golf course consists of 18 holes, not the regular 36. It has a championship course of 6,545 yards and another 18-hole course known as the challenging course, composed of 4,232-yard par-3 and par-4 holes.

Considering that it has been about five years since Yoo Shin-il purchased the golf course and taking into account the fact that golf course prices have increased significantly after the pandemic, it is unbelievable that Yoo Shin-il sold the golf course to Na Deok-yeon for $25 million. This is especially surprising because Yoo Shin-il owns 19 golf courses in the United States and has been involved in exceptional golf course transactions in recent years. The reasons behind why he would be in such a hurry to sell a property worth over $30 million and what kind of transaction took place between him and Na Deok-yeon raise numerous unanswered questions. Since Yoo Shin-il purchased the golf course in 2018, the price of golf courses in the United States has seen a price difference of nearly double due to the impact of the pandemic. It is estimated that Palm Valley Country Club could be sold for a price between $35 million and $40 million.

According to the corporate registration document of Palm Valley Country Club, CEO La became the Chief Executive Officer of the golf course on April 19th. This was five days before the SG Securities stock price crash incident. La claims to have acquired the corporation by paying $25 million (approximately 33 billion Korean won) to Yoo Shin-il, the Chairman of HKI Group, but the transaction was for acquiring the company’s shares, not directly purchasing real estate. Chairman Yoo Shin-il held a 90% stake in Palm Valley Country Club through the U.S. corporation HKI America. In fact, the registration document of Palm Valley Country Club on September 12, 2022, lists Chairman Yoo as the “Manager.”

Nevertheless, the fact that he transferred ownership to Na Deok-yeon for $25 million suggests that there may have been other subsequent transactions involved. According to an executive at HKI America, Chairman Yoo sold the Texas-based Four Seasons Golf & Sports Club, which was acquired at the end of last year, due to a lack of funds for the acquisition. They claim that a real estate development project in Korea was funded by his eldest son. In particular, Yoo Shin-il acquired the Four Seasons Golf & Sports Club in Las Colinas, Texas, in December 2022.

This deal, which surpasses the PGA West transaction, surprised many people in the golf industry. It is said that Jim Hinckley, the CEO of Century Golf Partners who successfully negotiated the PGA West transaction, played a significant role in finalizing this deal.

Jim Hinckley, who previously served as the CEO of American Golf, a golf course management company, has a significant influence in golf course management within the United States. The seven golf courses owned by Yoo Shin-il are managed by American Golf.

Therefore, it is less credible to believe that Yoo Shin-il, who was known for his wealth, sold a property purchased four years ago for $20 million for $25 million.

There is a possibility that this transaction was thought to involve illegal funds, and there may have been a questionable deal between Chairman Lee Jong-myeong, who introduced Na Deok-yeon, and Chairman Yoo Shin-il. Lee Jong-myeong, the former chairman of Ahnanti, is involved in golf course and hotel businesses. He became the chairman through the first-ever election of the Korea Golf Association in January 2021 but has since stepped down.

When he became the chairman of the Korea Golf Association, he even announced a promise to host a golf tournament in North Korea, but we need to examine whether such claims were made without any basis.

During the reporter’s visit to Palm Valley Country Club and the HKI America headquarters, it was felt that Yoo Shin-il’s acquisition of nearly 20 golf courses in just 4-5 years raises doubts about what could be behind such investments, as it is not something that a medium-sized company can typically accomplish.

Suspicions about these abnormal transactions are also fueled by Yoo Shin-il’s past activities. In 2011, he received a fine of 10 billion won and a suspended sentence through negotiations with the Korean National Tax Service for tax evasion and illegal foreign exchange transactions. The Korean prosecutors, who believed that there were embezzlement and violations of the Foreign Exchange Control Act and tax evasion worth tens of billions of won, conducted searches and seizures at Yoo Shin-il’s residence and company at that time.

Yoo Shin-il, the chairman, is famous for his residence in Cheongdam Mark Hills 2nd Complex, which is known for being a symbol of luxury and high-priced apartments. It is the same place where actors Jang Dong-gun and Ko So-young live. The Korean National Tax Service found it suspicious that a chairman of a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 with an annual revenue of only 30 billion won owned real estate worth over 100 billion won. As a result, they initiated a tax investigation and analyzed the seized materials to determine the source of the acquisition funds.

According to the audit report disclosed by Hankook Industrial in April 2011, the company reported sales of around 39 billion won and operating profit of around 3.4 billion won in 2010.

Chairman Yoo had gained attention in the local golf industry by acquiring bankrupt golf courses in Japan following the bursting of the Japanese real estate bubble in 2004. It was also reported that he owned large shopping centers and condominiums in Los Angeles and other locations in the United States.

Originally from Gwangju, Jeollanam-do, Chairman Yoo Shin-il, a former Hyundai Merchant Marine employee, founded Hankook Industrial in 1988. The company imported and sold “Yamaha” golf carts from Japan. Since then, the company has experienced rapid growth and started making its mark in the golf industry by acquiring and operating five golf courses (with a total of 99 holes) near Tokyo and Kyushu, Japan.